2024 dlca tech Tree con 컨퍼런스 후기
2024 DLCA Tech-Tree CON 컨퍼런스 후기 - 첫 컨퍼런스 방문 😄
세션 목록들이다. 가수분도 나온다고 하셔서 놀랐다
내가 가고 싶은 테크 컨퍼런스를 찾던 와중 마음에 드는 세션이 보여 바로 신청했다. 특히 미래의 개발자의 커리어를 어떻게 쌓으면 좋을까를 고민했었는 데 마침 나에게 딱 맞는 주제가 보여서 고민 없이 신청했다.
물론 라이브 다시보기로도 볼 수 있지만 직접 가서 현장의 분위기를 느껴보고 싶었다. 현장에서는 바로 앞자리에 앉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😃
특히 테오님과 이동욱(향로)님 같은 경우에는 너무 유명하셔서 꼭 직접 보고 싶은 마음도 있었다. 하지만 면접 때문에 테오님 세션을 처음부터 듣지 못한 게 너무 아쉬웠다.
배운 것
<img width=70% alt="스크린샷 2024-09-11 오후 8 05 07" src="../assets/images/IMG_5306.JPG">
~~용태님 세션은 중간부터 참여해서 전부 듣지는 못했지만~~ 인상깊었던 말들을 가져와봤다.
> _**개발만 하고 싶은 게 다른 걸 자꾸 시켜요? 여러분 그런 것도 다 개발이예요. 코드만 작성하고 그런 것만 개발인 게 아니예요. 회의하고 고민하고 등등 모두 다 개발하고 있는 거예요**_
- _유용태(테오)_
>
> _**제어할 수 없는 것에 힘쓰는 것이 아니라 내가 제어할 수 것에 힘을 쓰자.**_
- _이동욱(향로)_
>
> _**맹귀우목(盲龜遇木) 에 나오는 거북이 처럼 파도가 쳐서 떠내려 간다고 해도 열심히 노력하다 보면 결국에는 섬에 도착하게 되있어요.**_
- _이장원(페퍼톤스)_
비록 상황이 좋지 않더라도, 그 상황 속에서 내가 제어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을 찾아서, 제어할 수 있다면 그 부분에서 최선을 다해 성과를 내는 것이 맞다.
만약 내가 어떤 회사를 갔는데 사수가 없다면, 개발 환경이 좋지 못하다면, 온보딩도 제대로 되어있지 않다면, 그렇다면 먼저 제어할 수 있는 것과 제어할 수 없는 것을 나누어서
이렇게 성장 할 수 있는 환경이 되지 못한다면 내가 스스로 나서서 스터디를 모집하거나 좋은 문화를 전파시켜 볼 수 있을 것이다.
(실제 동욱님도 개발자들이 전부 퇴사하고 스스로 좋은 개발문화를 만들려고 노력했고 동료들에게 먼저 전파하려고 하셨다.)